거제 여행의 마지막 코스 - 맹종죽 테마 공원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장이 있다고 해서 선택되었습니다. 공원입구입니다. 아이들이 여섯인데 하나는 어디로 가고..안 보입니다.

 

맹종죽 테마 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바다의 풍경입니다. 동부해안에서 내륙쪽으로 한 참을 들어 온 것 같은데 여기서도 바다가 보입니다. 이 쪽은 서쪽바다인 듯 합니다.

 

 

대나무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 테마 공원에는 맹종죽이 자라고 있습니다. 옛날 맹종이라는 효자가 겨울철에 죽순을 먹고 싶다는 어머니의 청을 들어 주기 위해 죽순을 찾아 나섰다가...어디 겨울에 죽순을 찾을 수가 있나요? 어림없죠. 그만 눈물을 흘리는 맹종. 그런데 눈물이 떨어진 곳에 죽순이 올라 오더랍니다. 하늘도 맹종의 효심에 감동하였는지. 맹종죽 사이로 나 오솔길입니다.

 

 

대나무 숲입니다.

 

 

 

 

 

 

체험장 가까이 왔을 때 대나무로 여러가지 형태의 담벼락을 만들어 놓았군요.

 

 

 

 

체험장 입구에서 바라본 서쪽 바다입니다.

 

 

유격훈련을 방불(?)케하는 체험활동을 무사히 마칩니다. 높은 나무 위를 줄을 따라 이동하거나, 줄을 타고 미끌어져 가는 활동이 위험해 보입니다. 안전 교육을 받고 체험활동에 참여합니다. 싫었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제일 먼저 나섰습니다. 무엇보다도 생명선을 항상 와이어에 연결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다리가 떨리고 무서웠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일곱살짜라 막내 조카도 체험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맹종죽 테마 공원에서 내려 오는 길입니다. 해는 서쪽으로 지면서 마지막 노을을 보여줍니다. 저녁 노을은 다음 날 맑을 것이란 표입니다. 이로서 1박 2일의 거제도 여행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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