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의 마지막 날은 이스탄불에서 온종일 보냅니다.

아야소피아를 관람하고 블루 모스크를 본 후, 우리는 다시 아야 소피아 방향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아야 소피아 뒤쪽으로 <톱카프 궁전>을 방문하기 위해서 입니다. 웅장한 아야 소피아의 모습은 여전히 시선을 끕니다.

 

 

 

 

앞에는 아야 소피아, 뒤에는 블루 모스크...대단한 관광구역입니다. 거기다 톱카프까지 있으니 말입니다.

 

 

 

부근에 터키의 경찰이 특이한 탈 것을 이용하고 있어 색달라 보입니다. 

 

 

 

톱 카프 궁전이 보입니다. 톱 카프는 '대포문'이란 뜻이랍니다. 성루에 있는 구멍이 아마도 대포구멍인가 봅니다.

 

 

 

 

톱 카프궁전의 정원입니다. 톱카프궁전에는 여러개의 정원이 있습니다. 이 궁전은 보스포러스와 마르마라 해가 보이는 언덕위에 자리 잡고 있어

한 쪽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돌마바흐체궁전이 지어지기 전까지 톱카프궁전은 오랫동안 오스만 제국의 정치의 중심지였습니다. 

오랫동안 필요에 의해 개축, 증축되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건축 양식이 어떻게 달라는 지 볼 수 있는 건물이라 하더군요.

하지만 사진을 찍을랴, 가이드를 쫓아갈랴,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통에 ...그것도 초심자의 눈에는 그저 그것이 그것일 뿐, 별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었죠.

문을 하나 지나 정원, 또 하나 지나 정원...연속적으로 나타나는 정원들,

하렘이라는 남성출입금지 구역도 있었다고 하는데, 술탄의 여자들의 거처였다고... 

 

무작정 찍은 톱카프 궁전의 정원, 건물, 관광객들의 모습입니다. 건축 양식이 서로 차이가 있는지 유의해 보면 좋을 듯도 합니다.

 

 

 

 

 

 

 

 

 

 

 

 

 

 

 

그렇군요. 톱카프의 건축물을 유심히 보니, 건축 양식이 조금씩 다르다는 느낌은 드는군요.

우리는 톱카프 궁전을 마지막으로 해서 터키 관광을 마치게 됩니다.

여행 초반부에는 여행을 마치는 날이 까마득하게 느껴지더니, 어느새 7박9일의 여행이 끝나게 되는군요. 

생전 처음 패키지 여행을 하게 되니, 나름 패키지여행에도 큰 장점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터키가 이런 종류로는 첫 여행이라 그런지 터키에 아주 정이 많이 갑니다.

언젠가 가능하다면 자유여행으로 와서, 마음껏 보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보고, 느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는 넓고 볼 것은 많은데, 다시 터키를 방문하게 될 날이 오게 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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