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은 공교롭게 일요일, 마지막 여름을 보내는 송정 바닷가를 둘러본다. 구덕포쪽에 차를 주차하고 나니 보드를 배우는 사람들이 물 위에 둥둥 떠 있다.
넓게 보이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 바다물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해변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며, 해변으로 밀려드는 파도와 놀고 있다.
멀리 송정 전경을 바라본다.
2014년 여름은 송정바닷가에서 이렇게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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