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Grisham

 

한 법률회사에서 발생한 인질극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사건의 범인은 사살되고 상황은 무사히 종료되지만, 이 상황으로 큰 충격을 받은 주인공은 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결국 자신이 속한 회사도 이 사건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이 사건은 노숙자 문제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된다. 노숙자들에 대한 깊은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된 주인공은, 자신이 도우려던 3명의 아이를 포함한 노숙자 가족이 동사하는 비극적인 일을 겪게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이로 인해 그는 유망한 법률회사를 그만두고, 노숙자들을 돕는 일에 뛰어든다. 그리고 거대한 법률회사와의 무모한 싸움이 시작된다...

 

살아감의 의미를 찾은 한 변호사의 이야기를 통해, 현 미국 사회의 부조리를 엿보는 한 편, 나 자신의 살아감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읽은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0) 2013.03.28
<위대한 개츠비> 무엇이 위대한가?  (0) 2013.03.27
우동 한그릇/ 마지막 손님  (0) 2013.02.25
김형경의 심리 여행 에세이 사람풍경  (0) 2013.02.23
사기본기  (0) 2013.02.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