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개츠비는 자기 집을 방문한 톰 일행에게 약속했던 대로 다시 파티를 열었습니다. 이번에는 톰과 데이지도 파티에 참석하였습니다. 개츠비는 연인 데이지와 단 둘이 시간을 보냅니다. 데이지는 자신에 대한 닉의 애정을 미끼로 망을 봐 달라고 그러는군요. 그러면서 대는 핑계는 거의 유머에 가깝네요. 데이지는 지성적이라고 볼 수는 없는 여성인 듯 합니다.

 

그리고 그 파티는 술에 취해 추태를 보이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예쁜 아가씨가 술에 취해 행퍠를 부리자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물에 넣는 일도 있고, 생명을 다루는 의사도 술로 인해 다른 사람이 수술을 받기를 꺼려하는 일도 있는가 봅니다.

 

데이지가 참석한 파티의 모습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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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 and Gatsby danced. I remember being surprised by his graceful, conservative fox-trot--I had never seen him dance before.

데이지와 개츠비는 춤을 추었다. 우아하고 보수적인 폭스트롯을 추는 개츠비를 보고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난다. 난 이전에는 개츠비가 춤 추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Then they sauntered over to my house and sat on the steps for half an hour while at her request I remained watchfully in the garden: "In case there's a
fire or a flood," she explained, "or any act of God."

그리고나서 그들은 나의 집까지 천천히 걸어와서 30분동안 계단에 앉아 있었고, 그 동안 나는 데이지의 청으로 정원에서 경계하고 있었다. "불이 나거나 홍수가 날 수도 있느니까" 데이지가 설명했다. "아니면 천재지변이 있을 지도 모르니까."

 

 

Tom appeared from his oblivion as we were sitting down to supper together.

우리가 까맣게 잊고 있던 톰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려고 앉아 있던 우리 앞에 나타났다.

 


"Do you mind if I eat with some people over here?" he said.

"몇 사람을 이 쪽으로 불러 같이 식사를 해도 될까?" 톰이 말했다.

 

"A fellow's getting off some funny stuff."

"재미난 일이 끝나가고 있거든."

 

"Go ahead," answered Daisy genially, "And if you want to take down any addresses here's my little gold pencil. . . ."

"그러세요," 데이지가 상냥하게 대답했다, "연락처를 받아 놓을 거면, 내 황금 펜을 쓰세요...."

 

She looked around after a moment and told me the girl was "common but pretty," and I knew that except for the half hour she'd been alone with Gatsby

she wasn't having a good time.

데이지는 조금 뒤 주위를 둘러 보고서는 나에게 말하기를 그 아가씨는 "평범하지만 예쁘다"고 말했다. 데이지는 30분만 제외하고는 내내 개츠비와만 함께 있었기때문에 파티를 즐길 시간이 없었다.

 

We were at a particularly tipsy table. That was my fault--Gatsby had been called to the phone and I'd enjoyed these same people only two weeks before.

우리 테이블에 유독 술에 취한 사람이 많았다. 술취하는 것을 제지하지 못한 것은 모두 내 잘못이었다. 개츠비는 전화를 받으러 갔었고, 함께 있던 사람들은 2주 전에 함께 했던 사람들이라 방심했었던 것이었다.

 

But what had amused me then turned septic on the air now.

그런데 그 때는 재미있었다고 생각했던 것은 지금 보니 참 지저분했다.

 

"How do you feel, Miss Baedeker?"

"괜찮아요. 배데커양?"

 

The girl addressed was trying, unsuccessfully, to slump against my shoulder.

데이지가 말한 아가씨는 머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내 어깨에 자꾸 기대려 하고 있었다.

 

At this inquiry she sat up and opened her eyes. "Wha?"

묻는 말에 그녀는 몸을 바로 세우고는 눈을 떴다. "뭐?"

 

A massive and lethargic woman, who had been urging Daisy to play golf with her at the local club tomorrow, spoke in Miss Baedeker's defence:

"Oh, she's all right now. When she's had five or six cocktails she always starts screaming like that. I tell her she ought to leave it alone."

몸집이 크고 뚱뚱한 여자가 데이지에게 다음날 클럽에서 함께 골프를 치자고 조르다가, 배데커양을 변호하며 말했다.

"오, 괜찮을 거예요. 칵테일 대여섯잔을 마시면 저렇게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그냥 내 버려 둬요."

 

"I do leave it alone," affirmed the accused hollowly.

"괜찮아요. 그냥 내 버려 둬." 입방아에 오른 아가씨가 혼자말로 중얼거렸다.

 

"We heard you yelling, so I said to Doc Civet here: 'There's somebody that needs your help, Doc.' "

"당신이 소리를 지르길래 여기 있는 시벳 박사에게 말했어요: '박사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구요."

 

"She's much obliged, I'm sure," said another friend, without gratitude.

"정신을 차리면 아주 고마워할 겁니다." 데배커의 친구가 무심히 말했다.


"But you got her dress all wet when you stuck her head in the pool."

"하지만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머리를 수영장에 밀어 넣을때 그녀의 옷이 몽땅 젖어 버렸어요."

 

"Anything I hate is to get my head stuck in a pool," mumbled Miss Baedeker. "They almost drowned me once over in New Jersey."

"어떻게 나를 수영장에 쳐 넣을 수 있냐고...정말 너무 해," 배데커양이 중얼거렸다. "한 번은 뉴저지에서 물에 빠져 죽을 뻔 했어."

 

"Then you ought to leave it alone," countered Doctor Civet.

"그럼 그냥 내버려두란 말이요?" 시벳박사가 야단을 쳤다.

 

"Speak for yourself!" cried Miss Baedeker violently.

"당신이나 잘 해!" 배데커양이 격렬하게 소리쳤다.

 

"Your hand shakes. I wouldn't let you operate on me!"

"손을 벌벌 떠는 주제에, 누가 당신한테 수술을 맡기겠어!"

 

It was like that.

모든게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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