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권 난세의 중원

46장 성인 공자

47장 신제대첩

48장 일족을 멸문학 만든 요부의 사랑

49장 난씨가의 비극

50장 독융의 분전과 영웅의 패전

51장 열부 맹강이 청사에 남다

52장 권불십년호무십일홍

53장 아내를 바꾸는 권신들

54장 남풍은 숙살하고

 

주요인물

계찰- 오나라왕 수몽의 네째아들로 총명하고 덕이 있어 수몽이 왕위를 물려주고자 하나 이를 거절하고 열국을 주유하여 명성을 높였다

순언- 진나라의 대부. 진나라를 치기 위해 열국과 군사를 일으켰으나 공연히 시간만 끌다가 회군하여 천연이라는 고사를 남긴 우유부단한 장수

사광- 진나라의 저명한 학자로 음악에 조예가 깊다. 음악을 잘듣기 위해 잡념을 얻지 않으려고 스스로 눈을 멀게 하여 장님이 된 뒤에 득음에 성공, 음악 소리만으로 길흉을 점칠 수 있게 된다.

난기- 진날 장군 범개의 딸로 음탕한 여인. 남편 난염이 죽자 난염의 가신 주빈을 흠모하여 일가의 몰락을 가져오게 한다.

난영- 어릴 때는 총명하고 뛰어난 장수였으나 음탕한 어머니로 인해 가문이 멸문을 당하자 군사를 일으켜 복수하려다가 실패한다.

경봉- 제나라의 대부, 제영공이 병들자 세자를 폐하고 망명해 있던 전세자 를 군위에 세우고 제나라 권력을 장악한 뒤에 부하의 부인과 간음하는 등 음탕한 짓을 저지르다가 초나라로 망명한다. 훗날 진시황을 시해하는 자객 형가의 조상이다.

안평중-제나라 최고의 현사. 임기응변에 능하고 계책이 뛰어나 제나라가 강국이 되는데 일조한다.

자산-정날의 공자. 처음에는 법을 엄격하게 시행하여 백성들로부터 원망을 받으나 정치를 잘하여 춘추시대 가장 뛰어난 정치가로 평가받는다

초영왕-형인 초강왕을 죽이고 군위에 올라 주위의 약소국을 침략하고 패왕으로 자처한다.

 

최저는 제장공의 장례를 마치자 사관인 태사에게 학질로 사망했다고 기록하라는 영을 내린다. "최저가 임금광을 시살했다." 태사 백은 실록에 그렇게 썼다. 최저는 대로하여 태사를 죽였다. 그라자 태사 중이다시 실록을 썼는데 역시 최적가 제장공을 죽인 것으로 기록했다. 이에 최저는 태사 중도 죽여버렸다. "너의 두 형이 내 말을 듣지 않았다가 죽었다. 그러니 너는 내가 지시하는 대로 사를 쓰라" 최저는 태사 계에게 지시를 내렸으나 계도 같은 내용으로 사를 기록했다. 최저는 크게 탄식했다. 남사는 사관들이 모두 죽음을 당했다는 소문을 듣고 대궐로 황급히 달려오다가 태사 계를 만났다. "어디로 가는 길이오?" 태사 계가 물었다. "그대 형제들이 모두 죽었다고 하여 실록이 왜곡될까 봐 달려 온 것이오.나라도 바른 기록을 남겨야 하지 않겠소?" 태사 계는 말없이 자신이 쓴 죽간을 남사에게 보여주었다. 남사는 그제야 고개를 끄덕거리고 돌아갔다.

 

- 양두구육: 제나라 궁중의 여자들에게는 남장을 하도록 하면서 국인들이 남장을 하는 것을 금하는 것은 육것을 파는 백정이 밖에는 양머리를 걸어놓고 안에서는 개고기를 파는 것과 같다는 대부 안영의 말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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