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파괴로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한국의 아웃라이어들- 성공 고졸 17인의 신화, 그 안에서 창조적  DNA를 발견하라!

김영상 지음/ 북오션

 

Outliers 표본중 다른 대상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 -기준에서 벗어나 뛰어난 성공을 거둔 사람을 일컫는 말

 

대한민국에서 고졸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느새 우리 사회도 고졸은 마이너리티가 된 시대가 되었다. 대졸에 비해 차별과 편견에 시달리며 사회 생활을 해야 하는 고졸출신자들.

이러한 상황에서도 고졸 신화를 이루는 사람들이 있다.  가난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고졸자들, 그 와중에서도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일군 역경극복형 아웃라이어들이 있는가 하면, 최근에는 자발적 아웃라이어들, 즉 대학에 못 간 것이 아닌, 대학에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한 고졸 성공자들도 있다. 아마 문화대통령이라 불리는 서태지가 그 대표적 인물이리라.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성공 신화를 이루고 있는 자발적 아웃라이어들이 있다.

 

이들이 성공의 길을 갈 수 있었던 것은 무엇때문일까?

학연이나 지연 또는 혈연에 기대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그들은 도를 지나친 근면성실로 인정을 받았으며, 그에 더하여 창조적 노력등이 그 기반이 되어 성공의 사다리를 오르게 되었다. 고졸이라는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그들이 기울였던 노력과 눈물과 땀은 대단한 것이었다. 어쩌면 고졸이라는 굴레가 그들로 하여금 더 분발하게 하는 에너지의 근원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삶은 그 댓가를 받게 되는 법. 그들의 삶에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과연 성공적인 삶이란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이 머리를 스친다. 남에게 인정받고, 높은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갖는 것이 성공의 전부일까? 다소 철학적인 접근인 듯 하지만 아쉬운 것은 어쨌든 현대사회의 출세지향적인 어두운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이야기는 꿈이란 어떤 추진력을 제공해 주는지 생각하게 해 준다.

 

꿈꾸지 않는 자는 꿈을 이룰 수 없다.

꿈을 이루는 첫 발걸음은 꿈을 꾸는 것이다. 꿈이 이루어지든 그렇지 않든 일단은 꿈꾸고 볼 일이다.

매일 꾸는 꿈은 꿈을 이루게 한다. 꿈에 대한 열망이 강하면 강할 수록 추진력을 갖게 된다.

꿈에 대한 열망을 강화시키는 책읽기는 중요하다. 책읽기는 또한 꿈 찾기 네비게이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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