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묻고 묻고 또 묻자
왜? 왜? 왜? 왜? 왜?....
힘차게 내세우는 의견을 하나 마음에 두고는 스스로 다시 또 다시 물어라. 왜 네가 그런 식으로 느끼는지, 왜 그게 중요한지, 그것이 이것 저것, 네가 몰려서 정신이 아뜩해질 때까지, 아니며 네 의견을 세운 바탕이 되는 전제에 다다르게 될 때까지.
이 연습의 핵심은 - 버틸 수 있는 만큼 오래 계속 가보는 게 도움이 된다- 당신의 선입견에 살을 붙이도록 돕는 것이다. 이것은 글 쓰는 이가 어떻게 하면 더 뚜렷하게 생각하고 자신이 살펴보지 않은 가정들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는지 배우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선택- 한 번 겪어 보고 쓰든지 말든지 해라.
여러분은 삶으로 부터 어떻게 배우는가? 내가 아는 가장 좋은 길은 해 본 적이 없는 일을 해서 배우는 거다.
모방은 강력하고 흔한 배움의 도구이다. ...내가 글 쓰는 법을 혼자서 배우던 때, 나는 좋아하는 책에서 몇 쪽을 골라 전부 손으로 (정자로) 베껴 쓰곤 했으며, 천천히 써 내려가서 낱말들이 내 몸속을 지나도록 하자고 스스로 다그쳤고...이렇게 해서 나는 좋은 첫머리는 어떻게 느껴지며는지, 좋은 끝맺음은, 좋은 묘사는 어떤 느낌인지를 배웠다. "미숙한 시인들은 흉내내지만 성숙한 시인은 훔친다" (엘리어트)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꽤 잘 해 왔다면 이제는 선택이다. 이제는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보려고 해봐야 할 때다.
나는 여러분이 이이야기에 나오는 누군가의 관점에서 쓰기를 바랍니다. 그게 누군지는 상관않겠어요. 여러분은 포르티노일 수도 있고, 벽에 붙어 있는 파리일 수도 있죠. 총살대의 일원일 수도 있으며, 사진사일 수도, 카메라 또는 처형을 지켜보는 사람일 수도 있지, 길가에 서있는 한 마리 개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여러분이 솔직해야 한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누구에 관해 글 쓰건 그 사람이 되세요. 아니, 누군가에 관해 쓰지 말아요, 누군가로서 글을 쓰세요.
글쓰기는 정말로 옮겨가는 순간들에 간련되어 있어. 삶에서 죽음으로 옮겨가는 것, 태어남으로 옮겨오는 것. 관계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 이해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 위대한 변모들은 위대한 글쓰기감이지.
뜻 깊음- 당신에게 의미가 있는 것을 쓰라.
여러분은 이제까지 여러분의 수필과 잉기 글 속으로 읽는 이를 데리고 들어가는 끝내주게 멋들어진 일을 해 왔고, 이제 다음 단계로 갈 준비가 되어 있어요. 다음 단계는 읽는 이들에게 마음 쓸 거리를 주는 겁니다. 틀림없이 여러분은 한창 때나, 아니면 십년 전에 일난 어떤 일의 모든 피 튀기는 세부 사항을 여러분에게 들려주는 사람들 애기를 죽 따라 왔습니다. 하지만 왜 그들이 그러고 그러고 또 그러고 있는지를 모르고, 그래서 여러분은 소리치고 싶을 따름입니다. 핵심으로 들어가자고! 여러분은 그릉이 어떤 정서적인 내용물, 정서적인 풍부함을 여러분에게 주길 바라죠. 여러분이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도 마찬가집니다. 여러분은 읽는 이들을 거기에 데려가고 싶을 뿐 아니라. 그게 여러분에게 무얼 뜻하는지를 읽는이들이 알게 하고도 싶어합ㄴ다.
칭찬은 늘 진실이어야 한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칭찬이어야 한다. 조건적인 칭찬은 창조성을 가로막는다. 칭찬 받는 이가 마음의 소리대신에 칭찬을 좇도록 하는 까닭이다.
잘못된 방식의 칭찬은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것을 쓰는것이 아니라 칭찬받을 만한 의미있는 것, 또는 칭찬하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는 것을 쓰게 만든다. 좋은 글쓰기의 격려방법이 아니다. 또한 권위, 성적, 억압 따위들도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것을 쓰도록 격려하진 않는다. 데릭은 글쓰기 선생으로서 딜레마에 빠져 있다. 어쨋거나 선생으로서의 발언은 더 무게가 있기때문에 학생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니 말이다.
통제를 그만 두기 - 쓰고 싶은 걸 실컷 쓰라
안전함이란 대체로 미신이다. 자연 속에는 존재하지 않고, 사람의 아이들도 전체적으로 그걸 겪지 않는다. 위험을 피하는 것은 긴 안목으로 보면 깡그리 드러내 놓는 것보다 더 안전한 일이 아니다. 삶은 위험을 무릅쓰는 모험이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거나 둘 중 하나다. -헬렌켈러
흥미로운 칠판 대전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강의실의 칠판에 '걸상줄을 다시 맞춰놓아라!'라는 굵은 글씨로 대전은 시작된다. 느낌표와 '주세요'가 없는 점에 마음이 걸려
'누굽니까? ...우리를 위해서 걸상을 둥글게 맞춰놓아요. 그러면 우리가 당신을 위해서 줄을 맞춰 놓을 테니까요' 아주 공평한 처사였다.
'철없이 굴지 마라. 철 좀 들고, 의자를 제자리에 놓아두어라."
' 학생들과 의자들이 있어야 할 제자리는 맞춰놓은 줄이 아닙니다. 나라면 권위나 전통에 의문을 품는 일을 철없는 일이라고 부르지는 않겠다.차라리 정서적으로 심리적으로 건강하다는 신호라 하겠다. 유태인 대학살과 베트남 침고의 끔찍함에서, 그리고 갈수록 더해가는 지구 파괴에서 우리가 다른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있다면, 권위나 전통에 왜 그토록 맹목적으로 복종하는가 하는 것이 사람이 품을 수 있는 어떤 의문보다 휠씬 더 문젯거리라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
'이 따위 허튼 소리는 집어치워라, 여긴 학교고, 뭔가를 가르쳐 보려고 내가 여기에 있는거다.'
'나 또한 그렇다. 바로그렇게 때문에 내가 이렇게 하고 있는 거다. 이제 물음은 이렇게 된다. 당신은 무얼 가르치고 있는가?'
권위에 맞서게 만드는 이 일...의문에 따라 가는 일...
겉으로는 무슨 주제를 가르치고 있더라도, 진짜 핵심은 학생들이 자신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고, 그들 자신의 열정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그 밖에 어떤 일도 학생들을 엇나가게 이끄는 것이고, 그들에게 실제로 해를 입히는 일이라는 것을...
내 최고의 글쓰기는 내가 통제를 그만 둘때, 작품이 제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나를 이끌도록 내버려 둘 때 나온다.
넌 누구냐니까? - 말로 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우리는 실제로는 관계와 검험들로 짠 망이다. 나는 내가 여태까지 겪은 모든 일, 내가 들이마신 모든 숨, 내가 여태까지 한 모든 말, 내가 여태까지 먹은 모든 음식 한 조각 한 조각과 더불어, 바로 지금 교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가로지름입니다. 난 전혀 어떤 것이 아닙니다. 나는 과정입니다. 아니 심지어 그것조차 아닙니다. 우리 언어로는 나를 기술 할 수 없는데요...
뚜렷함 - 글쓰기의 네가지 비법
글쓰기의 일곱째 규칙은 읽는 이들이 생악해 보기를 당신이 바라는 걸, 읽는 이들이 생각해 보기를 당신이 바라는 일이고, 읽는 이들이 생각해 보기를 당신이 바라지 않는 걸, 읽는 이들이 생각하기를 당신이 바라지 않는 일이다. 가장 소박한 수준에서는, 뚜렷하게 말해야 된다는 뜻이다. 글 한 편을 쓰려고 할 때도 기본적인 조사를 해라. 당시이 읽는 이더러 생각해 보기를 바라는 바로 그걸 읽는 이들이 생각할 것이기때문이다. 독자들이 일이 결코 그런 시으로 되는 건 아닐 텐데" 하고 생각하게 만들 글 - 뭐랄까? 사실과 다른, 그래 공감하지 못하게 만들 글은 쓰면 안된다는 것이지. 설득려기 있어야 한다는 말. 당신이 주장을 펼치는 대로 독자가 따라 오길 원한다. 독자가 혼란스러워하건, 당신이 앞서 내다보지도 않고 대답도 마련하지 않은 반대 주장을 독자가 제기하길 원치는 않는다. 나는 학생들에게 글쓴이는 독자들이 도착하기 전에 독자들의 반대 주장에 먼저 가 닿아야 한다. 그리고 그 일을 아주 매끄럽게 해서 그 반대 주장들이 결코 나오지도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글쓰기 여덟째 규칙은 토마토 케첩의 교훈이다.
우리는 서로 서로 오해하는 일이 잦다는 것이다. 당신이 정말 뚜렷하게 해 놓았다고 생각하더라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꽤 있다.말이 경험을 대신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틀림없이 그런 식으로 말이 오용될 수는 있더라도 그건 말이 할 일이 아니야. 말의 일은 우리가 경험 쪽으로 보도록 가리키는 거고, 경험을 머무르고, 경험을 손쉽게 하고, 그리고 적어도 그 경험의 파리한 그림자라도 사랑하하는 이들과 나눠지닐 수 있는 길을 우리에게 주는 것이야. 그리고 말의 일은 우리가 사람이 되는 걸- 그리고 행동하는 걸- 깨닫도록 돕는거야.
같은 언어를 쓴다하더라도 사실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녀와 데릭은 다른 언어로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키스해 달라는 말을, 그들은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했고, 한 번도 키스를 하지 못하고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한 채 세월만 흘러버리고 말았다. 이것이 토마토 케첩의 교훈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글쓰기 아홉째 규칙
쫓아 가기 규칙이다. 독자의 초점이 낱말에서 낱말로, 이미지에서 이미지로, 주장에서 주장으로 옮겨 갈 때는, 반드시 매끄럽게 쫓아 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여인의 모습을 묘사할 때 쫓아가기 기법은, 묘사가 아무렇게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잡아서 머리칼에서 빰을 지나 입술로 턱으로 목으로 가슴으로 묘사가 매끄럽게 나아간다. 바라보는 사람이 그렇게 매끄럽게 바라보고 있게 만든다.
글쓰기 열번째 규칙
어떻게 하는 좋은 대화글을 쓸까? 사람들이 서로 서로 대답하도록 만들지 마라. 대화 쓰기는 발이 젖지 않고 건너 갈 수 있을 딱 그 만큼만 개울에 돌을 놓는 일에 비할 수 있다. 만일 돌을 너무 가까이 붙여 놓는다면 종종걸음을 쳐야만 한다. 돌을 너무 멀리 떨어뜨려 놓는다면 물에 빠진다. 예를 들어, "어떻게 지내냐?" "별로 좋지 않아." "왜?" "어저께 오십달러을 잃었어." "어쩌다?" "메츠팀에 걸었거든" "또 노름한거지, 그치" 이건 좋지 않은 대화글이다. 그러면 좋은 대화글은 "어떻게 지내냐?" "빌어먹을 메츠" "또 노름한 거지, 그지?" 이것은 더 적은 말로 똑 같은 정보를 전달한다. 대화로만 글을 이어나가면서 대화속에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빌어먹을 자동차들, 저것들 때문에 늘 천식이 더 나빠진다니까" 이 대화글을 통해 복잡한거리에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묘사하지 않고서도 장면이 갖추어 지게 한다.
사랑에 빠지다 - 당신만의 그 곳으로 가라
일을 저질러 버리기까진, 머뭇거림과 그만둘 기회와 소용없겠지 하는 생각이 늘 존재한다. ...확실하게 일을 몸소 저지르는 순간, 신의 섭리 또한 움직인다. 저지르지 않았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일을 도우려 온갖 일들이 벌어진다. 결단으로 부터 사건의 온 흐름이 생겨나와, 한 가지 사건을 위해서 온갖 종류의 뜻밖의 사건들과 만남들과 물질의 도움을 일으키고, 어떤이도 꿈꿔보지 못한 일이 그에게 벌어질 것이다. 당신니 무엇을 하든, 당신이 무얼 꿈꿀 수 있건, 그걸 시작하라. 무모함는 그 속에 천재와 능력과 마법을 지니고 있다. 지금 시작하라
-W. H. 머리
차가운 옹달샘에서 솟는 물처럼 말들이 퐁퐁 솟아 오르는 그곳으로 가는 문을 발견하는 순간은 언제인가? 말과들과 더불어, 이야기와 더불어, 과정과 더불어 사랑에 빠지는 일은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글을 쓰야 할 까닭이 있었다. 나는 마음을 전하려고 애스고 있었다. 나는 친구에게 내 뜻을 한가지 경험을 전해 주려고 필사적으로 애쓰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마지막 낱말을 쓰고 난 뒤 누군가 날 죽일 거라면 내가 쓸 그것이다. 이렇게 느낄 때, 말들이 퐁퐁 솟아오르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넌 누구니, 넌 무엇을 사랑하니, 넌 무얼 원하니? 그러면 당신이 무얼 쓰면 좋겠지는지 알게 될 것이다.
혁명- 당신의 힘으로 알아내라
나는 행복하다. 그들은 깨달은 것이다. 이 교실에서 한 모든 일은 바로 이런 순간, 학생들이 내 권위를 만들어내는 저들의 역할을 이토록 거부하는 순간을 겨냥한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핵심이다.
물 위로 걷다 - 저질러라 그리고 써라
만일 여러분이 죽게 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기억이 될까요?
여러분이 죽을 때, 사람들이 여러분에 관해서 무어라고 애길할까요?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은 예수가 물 위로 걸었다는 이야기를 압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불가능한 무언가를 하는 것에 관한 애깁니다. "그러나 그게 불가능하다면, 우리는 그걸 할 수 없잖아요. " 그게 바로 핵심이예요. 선생님은 당신이 불가능한 일을 하길 바라는 겁니다. "그래도 '바로 그 말 그래도 때문에 당신이 할 수 없는거예요" 일단 자신이 누군지 생각해 내고 그속을 들여다 본다면 그리고 일단 당신이 자신의 능력을 믿기 시작하면, 당신은 이전에는 상상조차 못 하던 놀라운 가능성들을 몸소 낳을 수 ...창조해 낼 수 있음을 알게 된다는 겁니다. "훯씬 더 멋진 건, 일단 당신이 물 위로 걸을 수 있는 그 자리에 ㅂㄹ을 내딛기만 하면, 당신으 ㄴ갑자기 전에는 아무런 받침대도 없다고 생각한 곳에서, 단다한 땅을디디고 서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받침대는 당신한테서 나오지 않고 당신을 둘러산 모든 것에서 나옵니다. 일단 당신이 이 자리에서 행동하기 시작하면 온 우주가 힘을 모아 당신을 받쳐 줍니다.
"하지만 난 해 봤어. 안 그래? 빌어먹을, 적어도 난 그럭 해 봤다고" 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애를 골방에서 나오게 하라"
"알겠어요. 핵시은 선생님이 우리에게 핵심을 말해 줄 수 없다는 것이예요. 우리가 그걸 우리 스스로 얻어야 한다는 게 핵심이에요"
에필로그 - 노예들의 나라
으으으...이 마지막 부분은 너무 지루하다. 데릭은 이 말을 하고 싶었던 게지. 앞에서 재미난 이야기들이며, 글쓰기 규칙들로 우리가 책을 끝까지 읽도록 속여놓고는 정작 마지막 부분에서 자신의 철학 핵심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어. 결국은 우리 모두가 노예들의 나라에 있는 노예라니까. 학교 교육은 바로 이 노예화과정이며,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교육의 절대적 성공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는 우리가 노예라는 것 조차 망각한다니까. 오히려 자유롭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이 끔찍한 상황을 젠슨은 이야기하고픈 거지. 여기에서 탈출해야 한다고, 그것이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저질러 보라는 충동이요 선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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