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젠스,

[네 멋대로 써라]는 그가 한 대학교와 교도소에서 글쓰기에 대해 가르친 경험을 보여준다.

젠슨은 현대 산업사회의 부조리를 폭로하고, 그것을 유지시키기 위한 학교교육의 폐해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의 강의는 특별하다.

그의 말대로 '어떡하면 가르치지 않을까?'를 고민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핵심을 찾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 나간다. 학생들은 마지막 수업이 다가올 수록 스스로 생각하고, 권위를 의심하며,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핵심을 찾아 나간다. 젠슨의 교육방법은 특이하다.

 

가기 목소리를 내게하고

자유에의 갈망을 표면화시키고

창조성이 춤추도록 만들며

자의식을 떨쳐버리며 솔직한 자아를 드러내는 용기를 갖도록 하며

그저 재밌게 즐기도록

그러면서 중요한 핵심들을 찾아가도록 만드는 그의 수업은

뭔가 홀리는 것이 있다.

 

다시 한 번 읽어 보면서,

그의 수업을 한 번 더 따라가 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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