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윌슨은 누가 그의 아내를 치어 죽였는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톰도 직감적으로 머틀을 친 차가 개츠비의 차라는 것을 알게 되고, 데이지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이제 이 사태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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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words of this conversation must have reached Wilson swaying in the office door, for suddenly a new theme found voice among his gasping cries.
사무실 문에서 몸을 흔들고 있던 윌슨이 오고 가는 말 중 몇 마디 말을 들었는지, 넘어갈 듯한 울부짖음을 멈추고 갑자기 딴 소리를 하였다.
"You don't have to tell me what kind of car it was! I know what kind of car it was!"
"무슨 차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돼! 난 다 알고 있어."
Watching Tom I saw the wad of muscle back of his shoulder tighten under his coat.
톰을 지켜 보고 있던 나는 톰의 어깨 뒤 근육이 코트 아래에서 팽팽해지는 것을 보았다.
He walked quickly over to Wilson and standing in front of him seized him firmly by the upper arms.
톰은 재빨리 윌슨에게로 걸어갔다. 톰은 윌슨 앞에 서서 그의 윗 팔을 억세게 잡았다.
"You've got to pull yourself together," he said with soothing gruffness.
"기운 내시오." 톰은 무뚝뚝하지만 달래듯 말했다.
Wilson's eyes fell upon Tom; he started up on his tiptoes and then would have collapsed to his knees had not Tom held him upright.
윌슨의 눈이 톰을 덮쳤다. 윌슨은 발 끝으로 서서 몸을 들어 올리더니 힘없이 무너졌다. 톰이 잡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무릎을 꿇었을 것이다.
"Listen," said Tom, shaking him a little.
"잘 들어," 톰이 윌슨을 약간 흔들면서 말했다.
"I just got here a minute ago, from New York.
"난 조금 전에 여기 도착했어, 뉴욕 갔다 오는 길이야,
I was bringing you that coup챕 we've been talking about.
우리가 이야기했던 쿠페를 가지고 오는 중이었어.
That yellow car I was driving this afternoon wasn't mine, do you hear?
오늘 오후 내가 몰았던 노란 차는 내 것이 아니야. 듣고 있어?
I haven't seen it all afternoon."
오늘 오후 내내 난 그 차를 보지 못했어."
Only the Negro and I were near enough to hear what he said but the policeman caught something in the tone and looked over with truculent eyes.
그 흑인하고 나만 톰이 한 말을 알아 들을 정도로 가까이 있었다. 그러나 경찰관은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날카롭게 건네다 보았다.
"What's all that?" he demanded.
"뭐요?" 경찰관이 물었다.
"I'm a friend of his." Tom turned his head but kept his hands firm on Wilson's body. "He says he knows the car that did it. . . . It was a yellow car."
"친굽니다." 톰은 고개를 돌렸지만 여전히 윌슨의 몸을 꽉 잡고 있었다. "사고를 낸 차를 알고 있다는군요.... 노란 차였답니다."
Some dim impulse moved the policeman to look suspiciously at Tom.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톰을 보는 품이 뭔가 냄새를 맡은 듯도 하였다.
"And what color's your car?"
"당신 차는 무슨 색이요?"
"It's a blue car, a coup챕."
"파란색이요, 쿠페."
"We've come straight from New York," I said.
"우린 곧장 뉴욕에서 오는 길이었습니다." 내가 말했다.
Some one who had been driving a little behind us confirmed this and the policeman turned away.
우리 차 뒤를 따라 왔던 어떤 사람이 그렇다고 확인해 주자 그 경찰관은 그제서야 의심을 거두었다.
"Now, if you'll let me have that name again correct----"
"자, 내게 다시 그 이름을 정확히 알려준다면..."
Picking up Wilson like a doll Tom carried him into the office, set him down in a chair and came back.
톰은 인형을 들어 올리는 것처럼 윌슨을 들어 사무실 안으로 옮긴 후 의자에 앉히고 다시 돌아왔다.
"If somebody'll come here and sit with him!" he snapped authoritatively.
"누군가가 와서 그를 좀 지켜 봐야 할 것 같은데!" 경찰관은 거만하게 내뱉었다.
He watched while the two men standing closest glanced at each other and went unwillingly into the room. .
그는 가장 가까이 서 있던 두 남자가 서로를 바라 보는 동안 그들을 지켜보고 있다가 마지 못해 방안으로 들어갔다.
Then Tom shut the door on them and came down the single step, his eyes avoiding the table
그러자 톰은 그들 뒤에서 문을 닫고 애써 탁자를 외면하면서 한 걸음에 아래로 내려섰다.
As he passed close to me he whispered "Let's get out."
톰은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면서 속삭였다. "우리 나가자."
Self consciously, with his authoritative arms breaking the way, we pushed through the still gathering crowd, passing a hurried doctor, case in hand, who had been sent for in wild hope half an hour ago.
눈치를 보면서, 톰은 단단한 팔로 길을 뚫으면서 여전히 모여드는 군중 사이를 밀고 나아갔다. 우리는 손에 왕진가방을 들고 서둘러 오고 있던 의사를 지나쳤다. 터무니 없는 줄은 알았지만 어쨌든 삼십분 전에 의사를 불렀던 것이다.
Tom drove slowly until we were beyond the bend--then his foot came down hard and the coup챕 raced along through the night.
톰은 도로가 구부러진 곳을 지나칠 때까지는 천천히 차를 운전했다. 구비를 지나자 그는 힘껏 엑셀을 밟았고 차는 어둠 속을 쏜살같이 달렸다.
In a little while I heard a low husky sob and saw that the tears were overflowing down his face.
잠시 후에 나는 낮고 굵은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톰의 얼굴로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았다.
"The God Damn coward!" he whimpered. "He didn't even stop his car."
"염병할 겁쟁이!" 톰은 울면서 말했다. "차를 멈추지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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