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개츠비의 파티에 서성이던 그 많은 사람들은 어디 갔나?

개츠비가 죽었다는 소식에도 아무도 찾아 오지 않는 슬픔, 비애

내가 죽었는데 아무도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이것은 큰 슬픔임에 틀림없다.

캐러웨이의 마음이 아프다.

누군가 개츠비를 진정으로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그래도 개츠비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겠거니 하며

그는 연락할 사람을 찾는다.

하지만 ....



...............................

I wanted to get somebody for him.

나는 개츠비를 위해 누군가를 데려오고 싶었다.


I wanted to go into the room where he lay and reassure him:  

개츠비가 누워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누군가를 데리고 올테니 염려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다. 



"I'll get somebody for you, Gatsby. Don't worry. Just trust me and I'll get somebody for you----"

"개츠비, 널 위해 누군가를 반드시 데려올께, 걱정마, 나만 믿어, 그러면 내가 널위해 누군가를 데리고 올께..."


Meyer Wolfshiem's name wasn't in the phone book.

마이어 울프심의 이름은 전화번호책에 없었다.


The butler gave me his office address on Broadway and I called Information,

but by the time I had the number it was long after five and no one answered the phone.

집사가 브로드웨이에 있는 울프심의 사무실 주소를 나에게 알려주었다. 나는 전화국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번호를 알아낸 것은 이미 5시가 훨씬 지난 후였고,

그 때는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Will you ring again?"

"다시 전화를 걸어줄래요?"


"I've rung them three times."

"벌써 세번이나 전화를 걸었는걸요."


"It's very important."

"매우 중요한 문제라서."


"Sorry. I'm afraid no one's there."

"죄송하지만,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I went back to the drawing room and thought for an instant that they were
chance visitors, all these official people who suddenly filled it.

다시 응접실로 돌아갔다. 갑작스럽게 이 곳을 가득 채우고 있는 사람들, 그들 모두는 자신의 일 때문에 우연찮게 방문한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But as they drew back the sheet and looked at Gatsby with unmoved eyes,
his protest continued in my brain.

그들은 천을 젖히고 개츠비를 쳐다보는 눈은 아무런 감정도 담겨 있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자 내 머리 속에는 개츠비가 비꼬는 소리가 윙윙대었다.  


"Look here, old sport, you've got to get somebody for me. You've got to try hard. I can't go through this alone."

"이 봐, 친구, 날 위해 사람을 많이도 데려왔군, 애 많이 썼어. 어쨌든 혼자서는 이 모든 것을 감당할 수가 없어."


Some one started to ask me questions but I broke away and going upstairs looked hastily through the unlocked parts of his desk--he'd never told me
definitely that his parents were dead.

누군가가 나에게 물어보기 시작했지만 난 무시해 버리고 위층으로 올라가서는 개츠비의 책상 서랍을 열어 훓어 보았다. 개츠비가 그의 부모님들이 죽었다고 말한 적은 없었지.  


But there was nothing--only the picture of Dan Cody, a token of forgotten violence staring down from the wall.

그러나 아무 것도 없었다. 단지 댄 코디의 사진만, 잊혀진 격렬함의 표상인 양, 벽에 걸려 내려다 보고 있었다.



Next morning I sent the butler to New York with a letter to Wolfshiem which asked for information and urged him to come out on the next train.

다음날 아침, 나는 집사에게 편지를 들려서 뉴욕으로 보냈다. 그 편지는 울프심에게 보내는 것으로 개츠비의 지인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면서 동시에 되도록 빨리 다음 기차로 와 달라는 편지였다.  


That request seemed superfluous when I wrote it.

그 편지를 쓸 때 나는 와 달라는 이야기를 쓸까 말까 망설였다.   


I was sure he'd start when he saw the newspapers, just as I was sure there'd be a wire  from Daisy before noon--

but neither a wire nor Mr. Wolfshiem arrived, no one arrived except more police and photographers and newspaper men.

신문을 보면 당연히 출발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정오가 되기 전에 당연히 데이지로부터 전화가 올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전화도 없었고

울프심도 오지 않았다. 아무도 오지 않았다. 다만 경찰과 사진사와 기자들만 더 왔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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