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캐러웨이는 개츠비를 위해 누군가를 꼭 불러들이고 싶었습니다.

그가 생각한 사람은 울프심이었습니다.

그런데 개츠비의 동지였던 울프심은 누가 뭐래도 반드시 올 것이라 확신에 확신을 했었는데

믿었던 그 마저 올 수가 없다는 말을 듣고 캐러웨이는 망연자실을 넘어 분노을 느꼈습니다.


개츠비가 죽은 줄 모르는 한 사람이 전화를 걸어왔습니다만....



...................

When the butler brought back Wolfshiem's answer I began to have a feeling of defiance, of scornful solidarity between Gatsby and me
against them all.

집사가 울프심의 전갈을 들고 왔을 때 나는 울분이 들기 시작했다. 경멸스런 인간들, 개츠비와 난 일심으로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


_Dear Mr. Carraway. This has been one of the most terrible shocks of my life to me I hardly can believe it that it is true at all.

친애하는 캐러웨이씨. 내 생애 가장 악몽과 같은 충격에, 전 이 일이 사실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Such a mad act as that man did should make us all think.

그런 미친 행동으로 우리 모두는 진실로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I cannot come down now as I am tied up in some very important business and cannot get mixed up in this thing now.

전 지금 몇 가지 아주 중요한 사업상의 일에 묶여 있고, 현재로서는 이런 일에 섞여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당장 내려 갈 수 없습니다. 


If there is anything I can do a little later let me know in a letter by Edgar.

나중에 제가 할 수 있는 무슨 일이 있다면 저에게 편지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I hardly know where I am when I hear about thing like this and am completely knocked down and out.

                                        Yours truly
                                                      MEYER WOLFSHIEM_

이 일에 대해 들었을 때 전 내가 어디에 있는 지 조차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전 완전히 쓰러져서 정신이 잃었습니다. 

당신의 친애하는 메이어 울프심.



and then hasty addenda beneath:_Let me know about the funeral etc do not know his family at all._

그리고 나서 급하게 덧붙인 말: 장례식등 기타 사항을 알려 주십시오. 그의 가족은 전혀 알지 못함.



When the phone rang that afternoon and Long Distance said Chicago was
calling I thought this would be Daisy at last.

그날 오후 전화가 왔다. 시카고에서 장거리 전화가 왔다고 했다. 그 때 난 드디어 데이지구나 생각했다.


But the connection came through as a man's voice, very thin and far away.

하지만 아주 가느다라면서도 감이 먼, 어떤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This is Slagle speaking. . . ."

"슬래글이다..."


"Yes?" The name was unfamiliar.

"예?" 생소한 이름이었다. 


"Hell of a note, isn't it? Get my wire?"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어? 내 전갈을 받았지?"


"There haven't been any wires."

"무슨 전갈을 말씀하시는 건지.."


"Young Parke's in trouble," he said rapidly.

"영 파크가 일을 당했다." 그는 빠르게 말했다.


"They picked him up when he handed the bonds over the counter.

"창구 너머로 채권을 넘겨줄 때 걸렸어.


They got a circular from New York giving 'em the numbers just five minutes before.

바로 5분전에 채권 번호를 알려주는 쪽지를 뉴욕으로부터 받았다는거야.


What d'you know about that, hey? You never can tell in these hick towns----"

여보시게, 당신 그것에 대해 아는게 있으면 좀 말해 줘. 이런 촌 구석에서는 알 수가 있어야 말이지...."


"Hello!" I interrupted breathlessly. "Look here--this isn't Mr. Gatsby. Mr. Gatsby's dead."

"여보세요!" 나는 숨 넘어갈 듯이 가로챘다. "이 보세요. 난 개츠비가 아니란 말입니다. 개츠비는 죽었어요."


There was a long silence on the other end of the wire, followed by an exclamation . . . then a quick squawk as the connection was broken.

전화선 저 쪽에서 한참동안 말이 없었다. 그러다 외마디 소리가 이어졌다....그리고 전화가 끊어지면서 꺽하는 북받치는 울음의 허리가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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