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캐러웨이는 울프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개츠비의 과거를 어느정도 들여다 본다.

울프심과 개츠비의 관계에 대해서도...

그들은 생각보다 가까운 사이였다.

하지만 울프심은 개츠비의 장례식에 가기를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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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emory goes back to when I first met him," he said.

"개츠비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는군요." 그는 말했다.


"A young  major just out of the army and covered over with medals he got in the war.

"전쟁에서 받은 메달을 온통 치렁치렁 달고 있던 막 제대한 젊은 소령이었죠.


He was so hard up he had to keep on wearing his uniform because he couldn't buy some regular clothes.

그는 얼마나 가진 것이 없었던지 평상복 조차 살 수가 없어 계속 군복을 입고 있어야 했죠.  



First time I saw him was when he come into Winebrenner's poolroom at Forty-third Street and asked for a job.

내가 그를 처음 본 것은 그가 43번가에 있는 와인브레너의 당구장에 와서는 일자리를 달라고 할 때였죠.



He hadn't eat anything for a couple of days. 'Come on have some lunch with me,' I sid. He ate more than four dollars' worth of food in half an hour."

이틀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했다더군요. '자, 점심이나 같이 하입시다."라고 내가 말했죠. 삼십 분만에 4달러가 넘는 음식을 먹어치우더군요. 


"Did you start him in business?" I inquired.

"당신이 일을 시켰나요?" 내가 물었다.


"Start him! I made him."

"그렇죠. 내가 그렇게 하도록 했죠"


"Oh."

"오"


"I raised him up out of nothing, right out of the gutter.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그를, 바로 맨바닥에서부터 그를 키운 것은 나였죠.



I saw right away he was a fine appearing, gentlemanly young man, and when he told me he was an Oggsford I knew I could use him good.

나는 금방 알아봤죠. 잘 생긴 외모에 기품을 갖춘 젊은이였소, 그리고 그가 옥스포드에 있었다는 말을 듣고서는 쓸모가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I got him to join up in the American Legion and he used to stand high there.

나는 그를 미국 재향 군인회에 가입하게 했고, 그는 거기서 빛을 보았죠.




Right off he did some work for a client of mine up to Albany. We were so thick like that in everything--" He held up two bulbous fingers "--always together."

즉시 그는 알바니에 있는 내 고객을 위해 성공적으로 일을 해냈어요. 우리는 모든 면에 있어서 아주 끈끈한 관계였어요. 그는 엄지 손가락 두개를 치켜 세우면서

"..영원토록" 이라고 말하곤 했어요.



I wondered if this partnership had included the World's Series transaction in 1919.

나는 그 둘이 함께 1919년 월드시리즈의 사기에 연루되어 있는지 궁금했다.


"Now he's dead," I said after a moment. "You were his closest friend, so I know you'll want to come to his funeral this afternoon."

"이제 그는 가고 없습니다." 잠시 후 나는 말했다. "당신은 그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오늘 오후 그의 장례식에 꼭 오실거라 믿습니다."


"I'd like to come."

"그러고 싶소."


"Well, come then."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The hair in his nostrils quivered slightly and as he shook his head his eyes filled with tears.

그의 콧 구멍속의 털이 가볍게 떨렸다. 그리고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그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I can't do it--I can't get mixed up in it," he said.

"그럴순 없어요....난 그런 일에 엮일 수가 없어요." 그가 말했다.



"There's nothing to get mixed up in. It's all over now."

"엮여 들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제 모두 끝났어요."



"When a man gets killed I never like to get mixed up in it in any way. I keep out.

"살인사건이 생기면 난 어떤 식으로든 절대 엮여들고 싶지 않아요. 난 언제나 선을 분명히 긋고 있소. 



When I was a young man it was different--if a friend of mine died, no matter how, I stuck with them to the end.

젊었을 때는 달랐죠. 만일 내 친구중 하나가 죽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끝까지 그 놈들을 물고 늘어졌죠.



You may think that's sentimental but I mean it--to the bitter end."

아마도 정에 치우친 것이라 생각할 지는 몰르겠습니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끝장을 내 버렸다는 겁니다."


I saw that for some reason of his own he was determined not to come, so I stood up.

어찌되었건 그는 장례식에 가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할 수 없이 난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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